판매자분은 친절하시고 젠틀하시지만
그래서 뭔가 좋은제품을 사는느낌이 들지만
물건에대해서는 정보제공이 조금더 필요할것같아 상품평 남깁니다
오늘 (배송도 우여곡절이 있어 드디어)받아보고 만감이 교차하네요..

재질: 보풀이 나기쉽게 생긴 모 느낌. 마찰에 취약할듯
마감: 옆바느질 선이 울퉁불퉁, 방석이 있는데 떠있음
착석감: 단단한 식탁의자 느낌

장점은 프리**센의 명품의자를 정품대비 아주아주 저렴한가격에 우리집에 들여놓을수있다는 것!!
확실히 포인트가 되어요 예술의전당에서 봤던 전시회 추억도 떠올릴수있구요ㅎㅎ

단점은 재질과 마감? 디자인적으로 예쁘지만
5미터이내로 들어서면 확확 눈에띄는 저렴한느낌은ㅋㅋ 지울수없네요 의자의 옆 테두리 '모든'부분이 두번째사진상의 울퉁불퉁마감이고
사진과는 달리 의자머리부분 위에서 20센치정도가 쿠션이 하나더있는것처럼 툭튀어나와 경계가 져요;
이 디자인이 가져보고싶어서 욕심냈는데
역시 품질은^^;; 저렴하게 득템하면서 제가 너무예민한가 싶다가도
이정도면 의자하나에 아주저렴한건 아닌데..

그리고 함께주문했는데 발받침 배송비가 따로 2만5천원 드는줄 알았으면 의자만 먼저구매해보고 발받침은 나중에 결정하면서 구매안했을것같아요 - 여러개구매하실분들 배송비부분 꼭 사전확인하세요

무튼 저는 약간 실망인데 남편은 또 그럭저럭 가격대비 괜찮다하네요
상품평이 하나도없어서 답답했던지라 써봤습니다
근접샷 올리니 참고하세요~!

+1개월 사용후기 )

처음엔 다소 실망스러웠는데 .....
네 저는 역시 디자인이 넘나중요한가봅니다ㅜ
나름 거실이 자리를잡아가며 한달 조금넘게 사용한 후기 업뎃합니다

1) 색상 : 일단 문베이지 색상이 고급스러워서 사용할수록 맘에들어요
가죽소파와 일치하는 색상과 질감이 아님에도
부드럽게 거실에서 조화를 이룹니다
때타는건...모르겠습니다 크리미한 베이지색이 고급스러워서ㅜㅜ
그위에 앉아서 뭐먹다 흘리는 짓(!)만 안하면 괜찮을것같아요

2) 마감 : 가장 불만사항이었던 박음질 부분은 남편이 이상하다면서 진품을 찾아보더니 이런디자인에는 이렇게 나올수밖에 없다가 결론이었네요.. 남편처럼 부지런히 네이버찾아보시면 천몇백하는 직구상품의 상세사진에도 울퉁불퉁 박음질이에요; 이 디자인을 패브릭으로 하면 어쩔수없나봐요 제가 열올라서 후기남긴 부분이라 찔려서 수정합니다;

방석이 조금 뜨는 부분은 판매자님 말씀대로 약 한달 사용하니 가라앉았어요( 제가 불만족한 부분에 대해 판매자님께서 굳이 전화주셔서 일일이 설명하시고 아쉬운부분 죄송하다고까지 하시더라구요 판매도 이미끝났는데 제품자체에 애착과 책임감이 엄청나신것같아요ㄷㄷ쿠션까지 보내주셨어요 더나은 제품이 되도록 고민하시고 코멘트 반영하시려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판매자님의 열정이 기억나서 저도 보다 책임있는 후기를 남기고자 업데이트했고요

한달 사용해보니 사실 만족도가 높아요 저희집에 오시는 분들마다 잡지책에 나오는 집같다고 해주시고
이 디자인은 아시는분들은 다 알아보서서
저렴이버전이라고 했지만 다들 그래도 너무 잘찾았다 칭찬하셔서 괜히 으쓱하기도 했어요
저는 자주 앉지는 않아요 이건 소파가 아니라 체어라 제가좋아하는 침대처럼 푹신한 착석감은 아니에요 그래도 딱딱하지않고 단단하게 받쳐주는 감을 좋아하는 남편은 애용하고있어요

수저하나를 사도 못생긴건 너무싫은ㅋㅋ 저는
디자인이 만족스러워서 잘쓰고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1인리클라이너와 오래고민했었는데 지나고보니 리클라이너 샀음 후회했을것같아요ㅎㅎ 저와비슷한 성향이시면 쓰실수록 만족하실거에요

고민중이신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